고성군이 소액기부시스템 ‘공룡나라 나눔페이’로 관심을 이끌어 기부문화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으로 시작한 기부릴레이 ‘1004 챌린지’가 기부 목표인원인 1004명에 다다랐다.
지난 19일`` 고성읍 신월리 황포냉면 허진응 사장이 1004번째 기부 참여자에 이름을 올렸다.
허진응 사장은 “불경기에 모두가 힘들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공룡나라 나눔페이의 취지가 썩 좋아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1004번째 기부자가 된 것에 대한 기쁨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공룡나라 나눔페이 누적 기부금액은 1600만원이며 이는 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추억여행`` 고성군 긴급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공룡나라 나눔페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관내 기관단체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룡나라 나눔페이로 소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같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액기부시스템인 공룡나라 나눔페이 단말기는 군청 1층과 전 읍면사무소`` 공룡박물관에 각각 설치돼 있다. 신용카드를 한번 단말기에 닿으면 3천원을 기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모금액은 지역 복지 향상에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