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동고성수출농업단지(대표 김종철)에서 생산한 파프리카가 4.6톤이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동고성수출농업단지는 지난해에는 파프리카 2960톤`` 65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제23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500만 달러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또 2019년 경남도 지정 수출농업단지 ‘최우수’ 등급을 받아 고성군 농산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최근 한일관계 영향으로 일본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무사히 수출 길에 오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파프리카 수출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문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동고성수출농업단지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수출농업단지 현대화·규모화 지원사업을 벌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최신 선별라인 설치로 안정된 수출 물량 생산을 할 수 있어서 파프리카 수출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