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7일(목)에 함안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생태농업육성 2년 연달아 최우수기관에 뽑혀 상사업비 6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시·군 친환경농업인들의 교류로 회원 사이 협력하고`` 친환경 농업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여는 행사로 고성군에서는 12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이 2년 연달아 최우수기관에 뽑힌 것은 민선7기 군정이 시작되면서 고성군 친환경농업 육성조례를 만들어 체계잡인 친환경 농업정책을 세우고`` 제때 제 곳에 필요한 예산을 들여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어려운 친환경농업을 효과 있게 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마을로 찾아가는 친환경 논두렁 밭두렁교육’을 15차례 하고`` 극심했던 병해충을 이겨내기 위한 친환경유기농업자재 방제단을 운영했다. 더구나`` 고성군은 농가 맞춤형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것을 비롯해 현장 농업인 중심 행정으로 3차례의 태풍을 이겨내는 친환경농업 실천 들판을 만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650개 농가에서 475ha의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74%인 349.2ha에서 유기농인증을 받고 있다.
박일동 부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지역을 상생경제구조로 만드는 일”이라며 “사람중심`` 친환농업을 고성에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