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33곳과 군청식당에 6``300인분 무상 제공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겨난 뒤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돼지고기 소비가 줄며 값이 떨어지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산업 활성화를 위해 11월 1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무료 맛보기’행사를 했다.
무료 맛보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데다`` 원칙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모두 산채로 묻어버리며`` 이상이 있는 돼지의 경우 국내에서 팔리지 않는 만큼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일동 부군수를 비롯한 양진석 NH농협고성군지부장`` 백찬문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 이재열 고성농업협동조합장`` 군청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kg 상당의 돼지고기를 갈비찜으로 조리하여 점심시간에 무료로 내놨다.
대한한돈협회 백찬문 고성군지부장은 “최근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다시 한 번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에서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단설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모두 33개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 해가 없다는 점을 알리는 교육도 했다.
또``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포함)`` 모든 급식학교 33교와 고성군청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6``300인분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