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동안의 김장으로 더 따뜻하고 행복해진 고성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사랑을 전하는 ‘제13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잔치’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열었던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에 대한 평가회로서`` 행사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보고하고 2020년에 더 알찬 행사를 하기 위한 여러 의견들을 나눴다.
5일 동안 1``11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0``000포기의 배추로 2``000통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읍면에서는 집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도 살필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올해 13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난해에 견주어 자원봉사자와 후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수년 동안 참여해온 행사 관계자들의 경험과 적극 참여와 활동으로 행사를 잘 치러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정옥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러 기관·단체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합치고 마음을 나누는 훌륭한 행사였다”며``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가 어려운 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추진위원장은 “지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 할 수 있었다”며`` “5일 동안 참여해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