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일`` 관내 14개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 8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질병예찰 활동을 강화해 양축농가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긴급 방역대책을 벌일 때 일선 방역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비상 동원 체계를 원만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미소종합동물병원 김동식(마암면`` 영오면) ▲가야동물병원 홍문백(고성읍`` 하일면) ▲조수의과가축병원 조현주(개천면`` 구만면) ▲제일가축병원 최만수(삼산면`` 대가면) ▲백호동물병원 최재영(상리면`` 영현면) ▲서울동물병원 이창환(하이면`` 회화면) ▲유병국동물병원 유병국(동해면`` 거류면) ▲고성동물병원 신종백(양돈 및 양계`` 전읍·면) 원장이다.
앞으로 공수의사들은 1년 동안 가축 진료와 질병 조사`` 가축전염병 예찰과 예방`` 가축 건강진단`` 가축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를 비롯해 군수가 지시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공수의사 위촉으로 가축방역사업을 원만하게 벌이는 것은 물론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