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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양란수출농단, 관내 기관·단체 발 벗고 나서 도와
  • 고성인터넷뉴스2020-02-17 오후 05:44:57


- 고성양란수출농단`` 해당 수익금 활용해 관내 화원 돕기로 보답··· 관내 초·중학교에 화분 기증 예정

 

경남 고성군 고성양란수출농단(대표 정대영)는 코로나 19 여파로 중국 현지시장의 수출길이 막혀 당초 중국으로 수출예정이었던 양란(심비디움) 5천개가 반송되면서`` 시일이 지나 대체시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약 13천만 원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성군을 포함한 고성군의회`` 교육지원청`` 농축협`` 노인세상과 같은 관내 10개 기관·단체들이 해당 피해를 입은 고성양란수출농단(대표 정대영)을 돕고자 직접 나서 모두 288(1``440만원 상당)의 양란을 샀다.

 

이번에 도움 받은 고성양란수출농단(대표 정대영)은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발맞추기 위해 해당 양란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2백만 원)를 이용해`` 관내 화원의 꽃을 사서 3월 초 관내 초·중학교 1학년 학급(27개교`` 44학급)에 화분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꽃 소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는 뜻을 담아 어려운 시기 받은 이웃들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공동체의 뜻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성양란수출농단(대표 정대영)갑작스럽게 수출길이 막히며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고성군 전체가 나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신 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작지만 제가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번 일을 계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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