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9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사단법인 건설기계 개별 사업자협회(이하 건사협) 최기수 고성지회장`` 고성지회 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고성군에서 건설기계공영주기장 설치사업을 벌이고 건사협에서 고성군 발전을 위해 구실을 할 것을 제안하면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건사협 고성지회가 시가지에 건설기계를 주차해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없애고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해`` 자연재난이 일어났을 때 재빠른 대응으로 2차 사고를 막아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건사협 고성지회장은 “우리협의회 숙원사업이었던 건설기계공영주기장 설치에 감사드리며`` 우리 협의회에서도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재난이 일어났을 때 군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울 것이며 고성군을 위해 구실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건사협 고성지회와 고성군이 재난에 신속히 협력해 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하며`` 언제나 고성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사협 고성지회는 이날 협약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