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협하고 쾌적한 환경을 해치는 ‘버려진 개’들에 대한 예방대책과 사로잡을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6월 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이병제 문화환경국장``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용상 환경과장`` 서종립 축산과장`` 이숙기 고성읍산업경제담당자를 포함한 유관기관(고성소방서 최인목 구조대팀장`` 고성경찰서 생활안전팀 권경보 경위`` 이종명 순경`` 8358부대 오윤석 상사)과 김동식 수의사지회장이 참석했다.
1차로 고성읍 내 버려진 개를 포획하기 위한 포획 반을 짜고`` 포획 날짜와 장소`` 방법`` 기관마다 맡아 할 구실과 임무를 협의했다.
포획 반은 6월 18일`` 버려진 개들이 주로 나타나는 곳에 대해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포획 틀과 뜰채`` 그물망`` 맛있는 사료 따위로 버려진 개들을 안전하게 잡을 계획이다.
버려진 개들은 한 장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돌아다니므로 포획하는 날 주민들의 적극 신고가 필요하다는 협의회의 자체 판단에 따라 현수막으로 알리고 마을방송으로 버려진 개를 사로잡는 날을 알릴 계획이다.
※ 6월 18일`` 사로잡는 날 버려진 개 발견하면 ‘신고자 연락처`` 출동할 정확한 위치`` 나타난 마릿수’를 축산과 670-4314로 신고하면 된다.
고성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야생(들)개들의 주민위협과 가축피해를 막기 위한 ‘전문 포획단 운영 사업’ ▲야생(들)개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야생들개 방지 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을 벌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또 동물 생명권과 동물 복지를 위해 버려진 동물 입양을 힘껏 알리고`` 버려진 동물을 줄이기 위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주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버려진 개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포획반의 협업과 주민 신고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버려진 개들을 사로잡기보다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동물 등록과 동물 유기 예방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