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6일 고성군&경남항공고등학교「경남항공고등학교 군(軍) 특성화고 지정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 맺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6일 오후`` 백두현 군수와 경남항공고등학교 김금룡 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항공고등학교 군(軍) 특성화고 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성군과 경남항공고등학교는 서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교류`` 산업체 시설 기자재와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방안`` 항공 정비 인력 양성에 필요한 방과 후 활동 지원`` 항공정비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경남항공고등학교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남항공고의 군(軍) 특성화고 지정과 같은 학교 영역 확장으로 고성군 인구를 늘리고 항공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용 경남항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여 년 동안 쌓아 온 항공 교육의 여러 경험과 기술 설비를 바탕으로`` 훌륭한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 전문기술 인력을 길러낼 준비가 돼 있다”며 “2021년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육군 헬기정비 분야) 지정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은 입대 전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을 특성화고에서 배워 복무 기간 동안 전문분야에 보직시키는 것을 말한다.
경남항공고등학교가 지정되면 도내에서는 최초`` 유일한 것이 된다.
교육부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이 고교재학 동안 군(軍) 관련 첨단기술 분야 전공 교육을 이수·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되며`` 군복무 동안 e-MU(Military University) 과정으로 학업을 계속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복무 기간 동안 부사관·장교로 신분을 바꾸거나 전역한 뒤 우수기업체에 취업도 할 수 있어서 ‘병역`` 취업`` 진학 그리고 얼마 정도 쓸 돈’까지 마련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