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층 의견수렴과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군 청년정책에 반영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세우는데 참여한다는 취지 아래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동해면 오재환 위원을 제1기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으로 뽑고``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줬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해 충남 당진시는 청년들을 위해 20억 예산을 편성했는데`` 우리군도 청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청년들이 의논하고 결정해 진정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뒷받침 하겠다” 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의 청년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태웅 청년정책 위원장은 “이전 행정은 청년 관련 사업이 없고 무관심했는데`` 앞으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청년들을 지켜봐주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성군 청년 기본 조례 제11조 규정에 따라 청년 관련 여러 가지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체의 주요 구실은 △청년층 의견수렴과 청년정책 제안 △정책 모니터링과 분과별 주제 마련과 개선방안 찾기 △청년관련 포럼`` 토론회`` 프로그램
참여 △협의체 소셜미디어 이용으로 의견 모으기이다.
이번에 뽑힌 38명의 청년정책협의체는 △취업·창업 △인구·복지 △문화·교류 3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며``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맡은 일을 하게 된다.
△ 취업·창업 분과는 기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살피기 △인구복지 분과는 청년이 맞닥뜨린 주거`` 부채`` 교육과 같은 생활 불안정 요소를 조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문화교류 분과는 청년공간 구성을 비롯해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고성군 행정에 의견 내기이다.
고성군은 청년터 조성사업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들여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2``3층을 개조할 계획이며`` 공유오피스·주방`` 북카페`` 취업상담실`` 청년모임방`` 창업교육장의 공간을 마련해 청년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혁신가 양성교육``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