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1월까지`` 고성에서 즐기는 특별한 둠벙 생태체험
고성군이 5월부터 11월까지 ‘생태와 전통 공간 둠벙’이라는 주제로 둠벙과 갯벌을 이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둠벙은 하천이 없는 바닷가 마을 경작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작은 웅덩이인데`` 둠벙은 농업 생산성을 높여주고 많은 식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구실을 하고`` 둠벙에는 또`` 여러 가지 수생 식물과 곤충이 어우러져 살고 있어서 생태환경 면에서 가치가 높아 2019년 국가주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런 둠벙을 이용해 군은 올해 △둠벙 논 생태체험 △둠벙 생태 둘러보기 △생태관광 버스운영과 같은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둠벙 논 생태체험은 둠벙과 논에 사는 수생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체험으로 마암면 삼락리 둠벙 체험장에서 열리는데`` 참가자들은 둠벙과 논에 사는 수생 생물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용두레로 논에 물을 채워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5~6월에는 참여자들이 논에 들어가 함께 못줄을 잡고 손 모내기를 하며 협동심과 농사 지혜도 배울 수 있다.
둠벙 생태 둘러보기는 1.5㎞ 정도 길이 둠벙 생태 구간을 걸으며 둠벙 속 생물을 관찰하고`` 마을 주민이 들려주는 둠벙이야기에서 둠벙이 중요함과 보존 이유도 알 수 있게 된다.
생태관광 버스는 둠벙 생태체험뿐만 아니라 고성 시장과 여러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번 진행한다. 생태관광 버스에는 전문 해설가가 같이 타고`` 명소마다 생태환경 면에서 갖는 가치를 설명해준다.
둠벙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고성 생태관광 누리집(http//www.gsvulture.kr)에서 미리 예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