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계단에서 행복찾기」사업 올해 시범 운영
- 걷기운동 보다 최고 10배의 열량 소모, 성인병ㆍ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
고성군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 속 헬스기구인 “계단”을 이용, 『계단에서 행복 찾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신체운동 부족과 식생활 변화로 날로 증가하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성군은 우선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지정서 교부, 선포식, 참가 주민 기초건강조사, 비만도 측정 및 운동시설 설치 지원 등이 이루어지게 되며, 군은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걷기운동 10분이면 약 10Kcal 정도의 열량이 소모되는 반면 계단오르내리기는 10분에 100Kcal 정도의 열량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나 계단오르내리기의 운동의 효과가 걷기운동에 비해 10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버드대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걸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 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이상 낮아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다만, 계단 오르내리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근육이 더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하며, 운동 전과 후에 항상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이 생기지 않도록 풀어주어야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계단오르내리기 운동이 바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시간과 경비를 소비하지 않고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등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속 에너지 절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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