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4일 150여명 가족단위 참가자들 참여
- 전통놀이 체험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풍성
여름 끝자락, 돌담너머 취향 가득한 고성 하일면 학림리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에서는 오는 4일 150여명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비롯해 떡메치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농어촌 전통문화와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어촌생활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민족고유의 음식인 송편을 만들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떡메치기도 해보고 생명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쌀과 콩으로 만든 잔치국수, 콩국수를 먹으며 농촌생활의 여유와 운치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점심식사를 마친 오후에는 윷놀이와 널뛰기, 그네타기 등 전통놀이로 잠시 여유를 가진 뒤, 학동 숲 인근 1,320㎡ 규모에 조성된 미꾸라지 체험 장에서는 진흙 속에 숨어 있는 미꾸라지를 손으로 잡아보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로 무더위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개인은 행사 전일까지 전화(010-4288-6932) 또는 홈페이지(http://hrvill.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8,000원으로 체험비와 점식식사대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