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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들이 면사무소 직원에게 감사패 수여
고성군 대가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제범환(36세) 씨가 지난 2일 생명환경농업 추진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가면민들이 주는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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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면사무소 제범환 농업일반담당 |
이는 일선 공무원이 행정기관이나 특정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는데 반해 대가면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수도작을 경작하고 있는 단지민들이 뜻을 같이해 실무 담당 공무원에게 주는 것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제 씨는 고성군의 중점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농법 도입을 우려한 단지민을 위해 생명환경농업 매뉴얼 보급 앞장서 왔으며, 농자재 만들기 등 생명환경농업 영농기술 도입에 많은 노력과 함께 올해는 면내 5개 생명환경단지 69.4ha를 조성해 생명환경농업 조기정착에 기여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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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단지민 대표 강극씨는 `제범환 직원은 평소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응대할뿐 아니라 특히 생명환경농업 담당자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영농지도와 함께 추수때가 되면 부족한 농번기 일손을 거드는 면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제 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제씨의 모범적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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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씨는 2003년 9월 합천군 축산과에서 농업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2009년 1월 고향인 대가면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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