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류면 15개 단체 참여한 거류산가꾸기 협의회, 거류산성 주변 산철쭉 2,000주 심어
-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지역사랑 실천운동이자 지역 주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발전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지역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자발적 참여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류산가꾸기 협의회(회장 서정숙)에서는 오는 31일 소속 단체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산성 주변에 산철쭉을 심는 제2회 거류산가꾸기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명소를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는 지역사랑 실천운동이자 나무심기를 통해 주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거류산 임도 위 약수터에 집결해 2인 1조로 나뉘어 산철쭉 2,000주를 거류산성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하게 심은 뒤, 약수터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행사도 같이 실시했다.
거류산 가꾸기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거류산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려는 주민의 자발적 의지와 참여로 이루어 졌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추진해 아름다운 거류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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