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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회화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 김미화 기자2011-10-28 오후 4:41:25

 

- 4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사업비 98억원 투입

 

2011. 10월 고성군 회화면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2년도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사업타당성검토 심의를 거처 회화면이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서 앞으로 4년간에 걸쳐 국비 등 98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의 거점면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주 한국국제대학 이우상 교수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고성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건설재난과장을 단장으로 농업기반담당 외 5개 분야의 T/F팀을 구성 운영해왔다.


또한 회화면에서는 면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15명을 주축으로 회화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서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농식품부의 까다로운 선정기준 등에 신속히 대응해왔다.

 

특히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인근 소재지 정비의 필요성을 집중조명 한 것이 사업대상지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


회화면소재지는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5개면 소재지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동일학군과 시장 등이 발달돼 있고 의료, 복지, 편의시설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앞서있는 지역이지만 농산어촌지역 중심거점지역으로서 기초생활환경이 열악해 종합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사업비 확보곤란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고성군 장기발전계획 등의 상위계획을 토대로 한 정주기반기능강화사업으로 시가지도로망과 버스터미널 환경정비 등 상권중심성 강화사업으로 시장주변경관과 가로정비, 공용주차장정비 등, 문화복지기능강화사업으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산책로정비, 수변공원조성, 주차장설치 등의 사업 추진계획이 포함돼 있다.


군은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복합서비스 공간 조성으로 지역발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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