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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면 휴경지 일궈 경로위안잔치 열어
  • 한창식 기자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이웃사랑 실천! 일석이조!

 

하이면(면장 강호양)은 오는 26일 하이면 덕호리 하이초등학교체육관에서 휴경지를 활용한 생명환경벼와 콩, 들깨 순 재배로 발생된 소득으로 2012공룡엑스포 성공기원 추수감사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한다.

 

 

하이면 지역공동체 사업단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야생조수 피해로 인해 수년간 방치돼 오던 휴경지에 초봄부터 들깨 순을 재배하고, 연이어 콩과 우리 농업의 혁명을 이루고 있는 생명환경 벼를 생산했다.

 

이렇게 휴경농지서 수확한 돈으로 2012공룡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면내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수감사제를 겸한 경로위안 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광대공연과 각설이타령, 초청가수 등 어르신들과 어울려 그동안의 노고를 씻을 수 있도록 신명나고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고, 하이면 의용소방대 부녀회, 체육회, 주부민방위대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면내 어르신 600여명에게 오찬과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을 모시는 자리에 이렇게 같이 동참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하이면의 한 관계자는 매년 묵힌 땅을 활용해 보람되고 가치 있는 행사를 하게 돼 기쁘고 내년에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생계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을 생산적이고 친서민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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