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지역주민 간 상생발전 기대
구만면발전협의회(회장 이재호)는 12일, 구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구만면 소재 기업체에 대한 민원사항 개선 조치 내용과 미 이행사항에 대한 답변과 향후 조치계획을 듣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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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지난 6일 구만면발전협의회에서 구만중공업, GM중공업, 영광공작소, MOA 등 구만면 내에 소재한 기업체들로 인한 도출된 주민 불편사항인 대형 트레일러 과적,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사항, MOA의 음식물 퇴비화 공장 악취와 침출수 대책 등 5개 주민불편사항을 회사 측에 통보하고 개선된 부분과 미 개선된 부분에 대한 설명과 향후계획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대춘 구만면장은 고성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내 업체 임직원들이 주소를 옮겨 지역민들과 이웃이 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이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상생발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의 주소 옮기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면장은 주소 옮기기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관내 빈집알선 등 행정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기업체 대표들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대한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