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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읍, 대독천에 은어 치어 2만 마리 방류
  • 강기웅 기자

생태계 보존과 체험행사 연계로 청정지역 홍보대사 역할 기대

 

고성읍사무소(고성읍장 최양호)는 26일 생태천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읍 대독천에 은어치어 2만 마리를 방류 했다.

 

 

이날 행사는 최양호 읍장을 비롯한 대안마을 이장, 주민, 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는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박경대)의 무상분양으로 이루어졌으며, 방류된 은어치어는 대독천 생태계 보존과 여름철 은어잡기 체험행사 개최로 청정지역 고성읍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호 읍장은 “지속적인 은어방류와 정화활동을 통해 대독천이 생태 어종의 보금자리로,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학습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독천에 방류된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로 연어처럼 회귀성 어족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턱이 발달해 돌이끼를 갉아먹고 15~30㎝로 급성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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