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민간단체로 구성된 거류산 가꾸기 추진협의회(회장 서정숙)가 주최해 거류면 18개 사회단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철쭉 외 1종 2,000여 그루를 엄홍길 전시관 입구와 등산로 주변에 심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시찾고 싶은 거류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거류면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단체 간 화합의 장을 다지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해 그 의미가 특별했다.

서정숙 회장은 “거류산은 거류면민의 자랑이 아니라 고성군민 전체의 자랑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거류산을 아끼고 사랑 할 때 진정한 거류산의 주인이 된다” 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거류산 가꾸기 추진협의회는 거류산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고 공원화해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심기와 거류산 가꾸기 행사를 추진해 아름다운 거류산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