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사랑산악회(회장 최효림)는 지난 1월 19일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마암면 일원에서 마암면민들과 기관․단체 임직원, 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마암사랑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면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걷기대회는 마암면복지회관에서 출발해 초곡마을과 도연서원을 거쳐 시루봉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루봉에서는 마암사랑산악회의 일 년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행사를 마친 뒤에는 산악회원이 손수 농사지은 쌀을 십시일반 모아 참여자에게 떡과 떡국을 대접해 행사를 한층 빛냈다.
문상부 마암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암면민이 더욱 건강하고 면민이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 했다.
한편, 2009년 결성한 마암사랑산악회는 회원 수 120여명으로 특히 부부회원이 많은 산악회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산행으로 바쁜 농사일에 지치기 쉬운 심신을 달래고 부부간, 회원 간 정을 돈독히 다지는 모습에서 건강함과 농촌 여가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