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가꾸기추진협의회(회장 서정숙)는 지난 19일 추진협의회 임원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답고 건강한 거류산을 가꾸기 위한 ‘한마음 등반 대회와 약수터 정비사업’을 펼쳤다.
서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의 명산 거류산을 우리가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공원화해 등산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회원 화합과 단결로 거류산을 후손들에게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당일 등반대회 후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예산 150만원을 들여 임도 약수터를 새롭게 정비․단장하는 등 등산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나섰다.
한편, 거류산가꾸기추진협의회는 지난 2010년 2월에 18개 기관․단체 회원 110여명으로 구성된 거류산을 면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려는 자발적 의지와 참여로 이루어진 순수한 민간단체로 매년 식목 행사를 비롯해 등산로와 임도 정비, 자연보호와 환경정화활동, 산불조심 캠페인 등을 수시로 실시해 거류산 보존은 물론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