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5일, 개천면 청광 새들녘센터에서 진료
고성군 자매대학교인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개천면 청광새들녘센터에서 무료 양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광석 지도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과 학생, 의사 2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와 정형외과 등 진료와 간단한 의약품을 처방했다.
의료 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번 무료 의료 봉사로 마을 주민들이 병원을 찾아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양방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경희대학교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봉사를 받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의료기관이나 대학의 의료봉사활동 등을 적극 유치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고성군과 경희대학교는 자매결연 협정을 통해 의료봉사, 장학생 선발, 고성군 홍보관 운영 등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왔으며, 특히 2010년 5월 경희의료원과 진료협약을 맺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