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닭죽 500인분 준비해 경로당과 들녘으로 배달
구만면 청년회는 가을추수로 바쁜 면민을 위해 지난 20일 회원 40여 명이 닭죽 500인분을 구만들녘과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선행을 펼쳤다.
구만면 청년회는 지난 19일 오후부터 500인분의 닭죽을 끓이고 20일에는 1회용 도시락에 1인분씩 담아 오후 10시부터 3개 팀으로 나누어 들녘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구만면민과 경로당에 배달해 점심을 대접했다.
도시락을 전해 받은 주민은 “이렇게 바쁜 영농철에는 점심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논에까지 찾아와 보양식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천익희 구만면장은 구만면에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앞장서는 구만면 청년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주축이 돼 구만면을 이끌어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