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을 직거래한다’,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고성군 구만면발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광아파트 앞 광장에서 농산물직거래 일일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만면 발전위원회와 자매결연 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시와 농촌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구만면과 완월동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구만면에서 생산된 쌀, 검정콩, 고구마, 단감, 호박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판매하고 당일 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송하는 농산물직거래 창구도 운영했다. 또한 떡, 촌두부, 부침개 등 무료시식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터를 통해 750만 원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최낙연 위원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함으로써 생산자는 좋은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자리였다”며 “앞으로 두 지역간의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만면 발전위와 완월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5월 11일 도․농간 자매결연 해 구만면은 우수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완월동은 일손돕기와 주말농장을 통해 농촌체험을 하는 등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