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700여 명 모시고 경로효친사상 실천 해
하이면에서는 11월 30일, 하이면생활체육관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박기선 군의회산업건설위원장, 곽근영 새고성농협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2013년 추수감사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트스토밍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과 가슴으로 함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면민화합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와 하이면 체육회, 청년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자연보호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면내 유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사랑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양민속예술공연단의 화려한 공연과 김재명, 문점문, 박현민, 공라희 등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정성껏 차려진 술과 떡, 고기 등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공연으로 잔치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내 부모 같은 어르신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시고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며 ”매년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도 시작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이면의 추수감사 경로위안잔치는 매년 모든 작물의 수확이 끝나는 11월경에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