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쫄깃쫄깃 자장면, 우동 드시러 오세요!

12일부터 25일까지 면내 어르신께 점심으로 자장면, 우동 대접

고성군 거류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에게 자장면과 우동을 무료로 대접해 지역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거류면과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 거류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2일부터 25일까지 ‘나누미 행사’를 열어 거류면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자장면과 우동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행사비용은 거류면사무소와 동부농협 입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 받아 성금으로 음식점에 미리 음식 값을 치르고, 행사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사이에 음식점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한춘길 씨는 “음식이 정말 맛있고 잘 먹었다”라며 “거류면 노인들을 위해 좋은 시책을 펼쳐줘 고맙고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 거류면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은혜를 되새겨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모금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