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신밟기`` 소원지 쓰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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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이면(면장 배형관)은 3월 5일`` 하이면 제전마을에서 면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를 개최했다.
하이면청년회(회장 박재동) 주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세시풍속을 재연하고 하이면민의 화합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축제는 지신밟기`` 소원지 쓰기`` 연날리기`` 농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따끈한 어묵과 수육을 내놓아 면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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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매단 달집은 오후 6시 점화돼 면민들의 근심 걱정을 모두 태워버리며 활활 타올랐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하이면농악단은 풍물을 울렸고 면민들은 두 손 모아 한해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면민들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달집태우기 축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