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영대마을 이장 자녀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복근(영대마을 이장) 자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오전`` 새고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곽근영)에서 면사무소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곽근영 조합장은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군의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뜻을 모아 쾌유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성군 읍·면이장협의회``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상리면 농가주부모임 등이 영대이장 자녀를 돕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복근 영대마을 이장은 "이런 감사의 마음을 아들이 알아 포기하지 않고 병마와 싸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관심과 성금을 모아주신 각 기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