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 제38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창원동기사랑회는 지난 6일`` 동해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농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창원동기사랑회는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차상위계층과 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을 위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희갑 회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언제나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정년 동해면장은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창원동기사랑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