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홍찬)는 24일`` 하일면 동화리 동화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삼천포발전본부`` 한국전기 안전공사와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열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가 멀어서 소방서비스를 받기 힘든 마을에 기초소방시설세트(소화기 및 단독형경보감지기)를 보급 설치해 주민들이 화재예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화재가 일어났을 때 초동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정책의 하나다. 2018년에는 하일면에 동화 마을이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의 소화기 11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30개 후원을 받아 동화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 보급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달았다. 또``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임명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주택안전생활 서비스도 선보였다.
김홍찬 고성소방서장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마을은 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만드는데 주택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한 삼천포발전본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