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 오방마을에는 노인들의 쉼터와 여가 활용장소로 이용될 부녀경로당이 준공됐다.
오방부녀경로당은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연면적 83.61㎡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으로 갖추어져 있다.
지난 10월에 착공해 3개월 만에 완성됐으며 넓은 앞마당은 명절 등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으로도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부녀경로당은 오랜 건물로 협소와 누수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오던 중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마을 회의를 거쳐 어렵게 부지를 확보하게 됨으로서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오방마을 부녀경로당 김복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새로이 경로당이 들어선 것에 대해 춤이라도 추고 싶다면서 깨끗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보내게 돼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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