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고성군 씨름장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남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시·군을 대표해 나온 씨름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남지역 각 시·군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들은 체급별로 각각 예선전과 결승을 거쳐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남도 씨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오늘 경남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경장급(-70kg)을 뺀 나머지 체급에서 경남정보고등학교가 싹쓸이 하는 한편, 고성출신의 경남정보고 박준욱 선수는 역사급(-100kg)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 시간경과로 청삿바와 홍삿바 개체중인 두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