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시군 순회 녹색생활 교육·캠페인 전개

- 경남G-Korea여성협의회…도민 실천·동참 호소

경상남도가 일선 시군에서 녹색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22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하고  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녹색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생활 속에 실천 없는 녹색구호를 지양하고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천단을 모집했다.

경상남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된 ‘경남 G-Korea 여성협의회’는 현재 한국 탄소배출의 43%가 비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녹색성장이 장기전인 반면 녹색생활은 당장 실천해야 하는 사명감에 여성들이 나선 것이다.

또 본격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과 생활원예 분야에 대해  시군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실천과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도내 순회 행사는 경남 G-Korea 여성협의회 대표단체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말순)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 21일 밀양시를 시작으로 도내 일선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순회교육 및 캠페인 일정

※ 협의 중 : 창원, 진주, 거제, 창녕, 함양

※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일정에 따라 변경 가능

경남도는 여성과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가정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절약사례, 재활용 사례, 교육사례 등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경남도 박명숙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을 중심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면서“도내 여성단체와 함께 국가적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녹색생활을 통한 여성의 역량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