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고성군 생명환경쌀 1,000㎏ 구입 조합원 전달
- ‘잘사는 농촌·농민 아픔’ 적극 동참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고성군의 생명환경쌀을 구입해 노조원들에게 나눠줘 화제다.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덕)이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로 고통 받는 농민을 돕기 위해 1,000㎏ 220여만 원 상당 고성군의 생명환경쌀을 구입해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5월 1일 출범식 행사를 간략하게 진행하면서 남은 경비와 실·과 단합대회 예산 전액을 쌀 구입에 사용했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잘사는 농촌, 농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공무원’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촌에 관심을 갖기로 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쌀 소비는 경남 농민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식량 주권을 지키는 중대한 일이다”면서 “앞으로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정을 위해 김두관 도지사에게 지속적으로 농촌의 현실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 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과 단합대회 행사를 포기하고 전액을 쌀 구입에 사용토록 의결해준 자랑스러운 조합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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