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이재구) 산하기관인 사)통영 거제 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창홍)에서는 15일 오전, 통영지청에서 통영 거제 고성 시민 중에서 살인이나 폭행상해. 방화. 성폭력 등의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도 가해자로 부터의 배상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렵게 됐거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는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금을 지급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도왔다.
이번에 지원한 범죄피해자 지원금은 17가정에 생계비 지원 1,021만원, 치료비 지원 1,604만원, 학자금 230만원. 위로금 200만원. 보상위문금 687만원을 지원하는 등 2010년도 제3차 범죄피해자 지원금 총 3,742만원을 지급하고, 피해 당사자들의 피해 회복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위로 격려 했다.
이날 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은 “이번의 지원금이 여러분의 피해에 비추어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과 우리센터 관련 임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을 헤아려주기 바라며, 범죄피해로부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이시전 담당검사는 “범죄 피해자 여러분들이 오늘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검찰에서도 가해자 처벌은 물론 피해자 지원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648-6200)에서는 법률상담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법률상담을 해주고, 수사기관 등의 피해자 동행이 필요하다면 안전한 동행도 해준다.
특히 2010년도 제3차 피해자 지원금까지 총 6,697만원을 36가정에 지원해 줌으로써 통영.거제,고성 지역의 유일한 범죄피해자지원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