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의 양계인들이 고성에서 모두 모였다.

오늘(27일) 오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는 대한양계협회 황수연 부산경남지회장과 대한양계협회 안영기 부회장, 산란계자조금 관리위원회 이상호 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 경남도 박정석 과장 등의 내빈과 경남도내 양계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양계인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고성에서 열린 2010 양계인 가족 한마음 대회에서는 고성군청 농축산과 서종화와 두례축산 서명제 대표, 구미농장 이춘기 대표에 대해 각각 표창과 공로상 수여가 있었으며, 대한사료 양산특약점 김기범 대표와 카힐그리튜리나 경남지역 민봉기 부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대회장인 대한양계협회 황수연 부산경남지회장은 ‘양계인 서로가 하나가 돼 단합하고 한목소리를 내 우리 사업을 발전하는 데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회사하는 대한양계협회 황수연 부산경남지회장

대한양계협회 안영기 부회장은 ‘지금의 양계사업이 무척 힘들지만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계 자조금을 집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바라며, 관심과 질책은 우리 업계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1차산업은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1차산업인 양계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마음이면 무쇠도 자를 수 있다는 말처럼 한목소리로 단합하고 화합해 양계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은 ‘축산선진국인 EU20개국과 FTA체결과 세계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축산업을 포함한 양계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경상남도에서도 양계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한양계협회 안영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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