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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공무원 쓰레기봉투 특허1호 등록
  • 박건오 기자2010-12-15 오전 6:59:49

통영시 관광과 소속 김광일씨( 41)가 발명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김광일씨는 통영시청 IBank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평소 발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차례 이상 수상한 경력을 갖고있다.

 

김씨는 또  건설기술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자랑스런 건설기술인에 통영시 공무원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광일씨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 권리를 통영시로 이전하기 위해 시정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여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특허등록된 장치는 쓰레기 배출, 일시보관, 수거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다.

 

즉, 쓰레기의 배출시간에 대한 자유로움과 보관량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함과 더불어 쓰레기 보관시 발생되는 침출수를 적절히 처리하여 토양오염 및 위생환경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했다.

 

또 보관된 쓰레기의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쓰레기 위생 보관장치로써 시내 환경개선을 촉진하여 관광도시의 면모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보관 장치 특허기술이 실용화 될 경우 제품판매에 따른 실시료 수입 등 더 많은 세외수입이 기대 된다” 면서 “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발명의욕을 더욱 고취시킴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세외수입 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일씨는 이번 특허 등록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외에 8건을 출원 해놓고 특허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개발해서 어려운 시재정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특허등록증

 

▲  현재의 쓰레기 집합소

 

▲  김광일씨가 발명한 쓰레기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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