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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막장 졸업식 '이제 그만!'
  • 경남도민/이동인 기자

- 학교ㆍ교육지원청ㆍ경찰서 협조체제 구축, 차단 총력

 

경남교육청이 2월 졸업시즌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25일 알몸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폭력, 범죄예방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건전한 졸업식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2월 10~18일 졸업식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부 학교에서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예상됨에 따라 강압적ㆍ폭력적인 알몸 졸업식 뒤풀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경찰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ㆍ경찰ㆍ지역교육지원청이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식 일정에 맞춰 상가 등을 중심으로 합동 교외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졸업식에서 옷을 벗기고 물에 빠뜨리는 등 알몸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해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경찰서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비행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건전한 졸업식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는 등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기획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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