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남 전 지역에서 민관군경 합동 실시

육군 39사단은 오늘(28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남 전 지역에서 한미 연합연습인 2011년 KR/FE(Key Resolve/Foal Eagle)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한미연합 KR/FE 연습은 방어에 중점을 둔 연례적인 연습으로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책임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민관군경 가용한 모든 인원(3만여 명)과 장비가 총 동원돼 실시된다.

사단은 이번 훈련의 목표를 책임지역 특성을 고려한 임무와 작전수행절차를 FTX로 숙달하는데 두고 이를 위해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예상을 뛰어넘는 적 도발 양상 적용, 중요시설 방호능력 검증, 지역주민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 전환절차 훈련, 병참선 방호훈련, 테러대비 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대공정·대해상 작전 등을 조직적·통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합천댐, 삼천포화력발전소, 남해실내체육관, 거제 KT해저중계소 등 300여 곳에서 민·관·군·경 통합 방호훈련과 예비군 향방동원 훈련을 실시한다.

사단은 훈련기간 중 일부지역의 출입이 통제되고, 도심과 야산에서 헬기․군용차량․무장병력 등의 실제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으며, 향방동원소집 통보를 받은 예비군은 적극적으로 응소해 훈련에 동참하고,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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