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선과 선원 2명 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지난 21일 오후 2시20분쯤,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 암초에 좌초된 구ㅇ호(4,96톤, 연안자망, 승선원 2명)를 긴급구조 했다.
이날 사고는 바지를 예인코 부산의 가덕도에서 창원 합포구 수리조선소로 항해중 수중 돌출 암초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돼 기관실의 파공으로 침수되는 것을 해양경찰 122로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이던 경비함정 2척과 민간자율구조선 3척을 동원해 좌초선박을 구조했으며, 선장 조 모 씨(68년생)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상세 조사중이다.
한편 통영해경은 봄철 농무기 해상 기상 급변 등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긴급사고 발생시 국번없이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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