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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 김미화 기자2010-04-01 오후 12:33:17

3월31일(수) 오전 경남대학교 한마 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도내 소비자감시원과 위생담당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이 열렸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은 정부의 식품에 대한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강하고, 국민적 감시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오늘의 직무교육은 급변하는 식품산업으로 변화된 각종 제도 등을 알려주고,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급해 일선에서 활동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하고, 감시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 박권범 경상남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

 

박권범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도내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늘 우리 자신의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감시활동을 수행해온,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식품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한미 FTA 체결과 함께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다른 국가와도 FTA를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식품 전반의 수입개방화가 가속화돼 전 세계 식품이 자유롭게 수입 수출 되는 단계까지 오면서, 중국과 동남아 등 저개발국에서 수입된 일부식품들이 농약, 중금속 등이 함유된 사례가 종종 밝혀져 많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권범 과장은 `최근, 중국산 유제품의 멜라민 파동과 농심의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검출되고, 동원F&B의 통조림의 칼날이 검출되는 등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이물이 검출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허용되지 않은 합성감미료인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되는 등 우리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날로 증가해 도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요구는 더욱 커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 도에서는 유통식품 안전성 검사와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민․관 합동 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고, 이를 토대로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정송 경상남도식품안전담당사무관

 

 

▲ 최덕철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 축사를 하는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도내 처음으로 열린 경남도민의 식품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는 신동순 교수(경남대학교, 실품영양학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덕철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의 개회사와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의 축사가 있은 뒤,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주재한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식품공학전공)


발표와 토론에 앞서 경남도민의 식생활 안전성 강화 시책과 정책방향를 발표한 박권범 경상남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과 정명섭 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단)의 2010년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 발표, 강옥주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 발표, 옥영숙 사무총장(전 김해 YWCA)식생활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제언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신동화 교수에 의한 종합토론에 참석한 박기환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와 양지영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정우식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5분 발표가 있은 뒤,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비자식품감시원들의 참여로 질높은 소비자 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 왼쪽부터 정명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단장, 강옥주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옥영숙 사무총장(전 김해 YWCA)

 

▲ 원산지 및 식육종류 허위표시와 원산지 등 미표시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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