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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
  • 이동환 기자2010-12-02 오후 7:17:59

고성군 2010년행정사무감사가 오늘(2일)로 끝이 났다.

 

지난 11월26일 시작한 2010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늘(2일)로 끝이 났다. 고성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문화관광과와 상하수도사업소, 공룡박물관사업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문화관광과 감사에서 정임식 의원은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는 원래 목적이 남산공원 일원에서 이뤄졌던 것인데 최근들어 각 읍·면에서 남발되는 행사라는 인상을 준다`며 원래 취지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임식 의원은 국민체육센터건립문제에 대해 ‘건립 예정부지에 ㄷ해 대부분의 군민들이 반대하는 입장에 있다’고 밝히고 궁도장 뒤편 등 다른 부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원은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는 동의하나 부지선정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보조경기장을 굳이 없애고 짓는다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보조경기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있다’고 질타하며 부지선정을 신중히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복선 문화관광과장은 ‘부지선정문제를 올해 안에 결정하지 않으면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추후에 국비확보에 어려움도 많다’며, ‘부지선정문제는 의원님들과 논의하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부지선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최을석 의원은 문화체육센터에 대해 ‘문화체육센터가 계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고 유지관리에 너무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으로 민간위탁운영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송정현 의원은 고성오광대 전수관건립에 대해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는 고성군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수·이수자를 발굴하는 데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복선 과장도 ‘이수·전수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예산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의원은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관내 체육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와 대대적인 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하수도 사업소와 공룡박물관사업소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2010년 행정사무감사 총평시간을 가졌다.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간부공무원들이 모두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임식 의원은 해교사유치 부지 문제와 마암면 일반산업단지의 운영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학렬 군수는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의 우선권을 얻기 위해 매입했으나 결과적으로 유치가 안돼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선산업특구 등 다른방면과 연계해서 추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신도시개발계획에 대해 경남개발공사의 제정적 어려움으로 앞으로 다른 개발업체를 선정할 의향에 대해 질의 했다.

 

 

 

김이수 부군수는 ‘타 투자업체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며, 경남개발공사에서 아직 사업포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추후에 사업포기 입장을 밝히면 고성군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산업특구의 기업체를 바꿀 의향에 대한 황대열 의원의 질문에 이학렬 군수는 ‘지금 현재 삼호조선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금년 안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대형조선사를 유치할 계획에 있으며 공개할 사항이 아니라는 점만 알아주고 희망적으로 받아 주길 바란다’고 밝히고 금년 안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10년 행정사무감사 류두옥 특별위원장은 총평에서 정책부분에서 ‘고성군민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고성군 정책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하라’고 지적했다.


예산부분에는 ‘고성군의 재정자립도가 15.3%밖에 되지 않는 점에 대해 세원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낭비성, 전시성 행사를 축소하고 군발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류두옥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답변에 미흡한 부분이 많았고, 자료 작성 시 오탈자, 수치가 맞지 않는 부분들은 신경써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두옥 위원장은 ‘우리의 주인은 군민이다. 라는 말을 되새기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감동행정을 해달라’고 총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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