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회장 박희태)`의 12번 째 시상식이 7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2층 귀빈식당에서 열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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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봉신사상`을 받은 `2010 신사의원 베스트 11`에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성식.조해진 의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영선.이용섭.전현희.천정배 의원,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민주노동당 대표인 이정희 의원 등 10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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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4번 째 받고 보니 국민들에 죄송한 생각이 든다"며 "정치를 잘하여 국민들을 잘 섬기라고 주는 상인데 자신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앞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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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제1회(1999년, 김근태.조순형.맹형규), 제2회(2000년, 조순형.손학규.김근태.정동영), 제3회(2001년, 손학규.김부겸), 제4회(2002년, 조순형.김근태), 제5회(2003년, 이부영.박 진), 제6회(2004년)에는 김근태.김부겸 의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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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7회(2005년, 정세균.임태희), 제8회(2006년, 정세균.우상호), 제9.10.11회)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백신봉사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7선의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5번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란히 수상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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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신사상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차모 기자를 비롯한 국회출입기자,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등 총 151명이 지난 11월 8일~22일까지 `신사적 태도, 의정활동 2개 분야 최고 신사위원` 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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