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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경남 거제 총선 출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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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내년 총선에서 경남 거제 출마를 확정지었다.

 

김 부소장은 지난 7일 오전 불교방송의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15대 총선 당시인 1996년부터 경남 거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거제는) 아버지 고향이고, 선조 대대로 내려온 고향이어서 거제에서 출마하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소장은 “15대 총선 때는 아버지가 대통령 시절이라 아들이라는 입장에서 부담이 좀 있어서 출마를 하기 어려웠고. 그 이후에 17대 총선, 18대 총선, 계속 거제 쪽을 염두에 두고 지역을 관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 거제는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예전에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공식이 성립됐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면서 "선거라는 것은 그 지역에서 그 자신이 얼마나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냐, 인지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 문제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오는 16일 총선 준비 사무실격인 거제미래정책연구소 사무소 개소식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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