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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야권후보단일화 기자회견 관련 보도자료
  • 한창식 기자

오늘(8일) 오전, 창원시 소재 세코 603호에서 4/11총선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의 김영구 통영 고성 후보를 비롯한 민주통합당과 무소속의 야권 후보자들이 모여 이번 총선에서 각 지역마다 야권단일후보를 성사시키겠다고 서명하고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야권후보단일화로 경남을 민주진보정치의 진원지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제하의 기자회견문도 발표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全文과 야권후보단일화에 서명한 경남지역 출마자들이다.

 

 

[기자회견문]

야권후보단일화로 경남을 민주진보정치의 진원지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의 4년 동안 지속된 독재정치를 민주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1% 부자를 위한 정치를 99% 서민을 위한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대결과 전쟁의 정치를 평화와 통일의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독선과 부패와 비리의 기득권 정치를 깨끗하고 공정한 국민의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이제 경남을 바꿔야 합니다.

새누리당에서 썩은 막대기만 꼽아도 당선된다는 새누리당의 아성인 경남을 민주진보의 성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누구보다 앞장서 분연히 일어났던 3.15의 고향 경남, 맨몸으로 총검을 뚫고 박정희 유신독재를 허물었던 부마항쟁의 고향 경남, 악독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허물고 민주화의 길을 개척한 6.10항쟁과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고향 경남이 독재 권력의 근거지라는 치욕에서 벗어나 다시금 민주진보의 성지로 우뚝 서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루겠습니다.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경남의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도민 앞에 약속하였으며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합의하였습니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다시 한 번 경남의 힘과 정당의 합의에 따라 야권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을 도민에게 선언 합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민주진보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는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루고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경남 도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의해 빼앗겼던 국민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주주의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튼튼히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또한 1% 부자를 위한 정책을 폐기하고 99%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미 FTA를 폐기하여 경제주권을 회복하고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낙동강을 되살리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

 

경남이 선봉에서 민주진보정치의 진원지가 되겠습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경남이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경남이 민주진보정치의 선봉이 되고 진원지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민주의 성지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겠습니다.

2012년 2월 8일

2012희망정치 실현을 위한 경남의 힘,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민주 통합당

- 김갑수 (창원 갑), 정해철(창원 갑), 구명회(창원 을), 변철호(창원 을), 주대환(창원 을), 김성진(마산 갑), 하귀남(마산 을), 김종길(진해), 김종율(진해), 김하용(진해), 심용혁(진해), 성재도(진주 갑), 정영훈(진주 갑), 서소연(진주 을), 김국권(김해 갑), 민홍철(김해 갑), 박영진(김해 갑), 정영두(김해 갑), 최대환(김해 갑), 곽진업(김해 을), 김경수(김해 을), 송인배(양산), 박종식(거제), 변광룡(거제), 장운(거제), 조수정(사천), 박종범(밀양, 창녕), 이태권(밀양, 창녕), 조현제(밀양, 창녕), 박남현(함안,의령,합천), 장영달(함안,의령,합천), 정막선(거창,함양,산청)

 

통합 진보당

- 문성현(창원 갑), 손석형(창원 을), 안병진(마산 갑), 김희경(진해), 이경규(진주 갑), 강병기(진주 을), 전진숙(김해 갑), 박봉열(김해 을), 강기갑(사천), 이세종(거제), 김영구(통영,고성), 김영진(양산), 문정호(밀양,창녕), 박민웅(의령,함안,합천), 권문상(거창,함양,산청)

 

무소속

- 홍순우(통영,고성), 박 훈(창원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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