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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황대열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 의회 의원들과 조현명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9월 의원 월례회가 열렸다.

고성군 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먼저 행정과 이수열과장이 고성군내 방범용 CCTV 를 확대 설치하고 고장 장비에 대한 적기 교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 황대열 의장

이어 주민생활과 박복선과장은 공설자연장지 조성에 관한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지만 의원들로부터 현재 주민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데다 추가 예산 발생도 예상되는 만큼 시일을 두고 보다 꼼꼼히 따져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생명환경농업과 이성열과장은 최근 문제 되고 있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면서 현재까지 고성군과 반대위간 제3의 부지 선정과 법적 분쟁 해소 중재 합의서에 서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나 의원들은 합의서 서명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할 추후 문제점에 대한 책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이번 결정에 상당한 난색을 표했다.

이어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과 생명환경쌀 완전미 가공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보고를 통해 농업인들을 지원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환경과 우정수 과장은 율대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3년에 강화될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시설 개선에 대해 설명한 뒤 고성군 가축사육제한지역의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관련 사항을 보고 하면서 앞으로 기동포획단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도 아울러 밝혔다.

해양수산과 고준성 과장은 미FDA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와, 주택도시과 제인호 과장으로부터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고성군관리계획 재정비사항의 변경사항 보고가 있은 뒤, 회화면 소재지인 배둔리의 종합정비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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