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군수와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회의원들은 25일 오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인 공룡시장과 고성시장을 방문해 대목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치솟는 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서 추석경기를 체감해 안정적 물가관리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청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특히, 공룡시장과 고성시장은 대형유통마트의 등장과 경기악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성군은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 설치하여 8개반으로 구성된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대비 성수품  21개 품목을 선정하여 중점관리하고 있다.

공룡시장은 1987년 용도 폐지 이후 23년만인 지난 2010년 8월, 고성중앙시장으로 공식인가를 받았으며,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해 고성공룡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또 고성시장은 2005년부터 매년 고성시장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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