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정
- 고성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16건 심사
고성군의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6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원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원순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40세부터 64세 중장년층 1인가구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의회는 12일``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16건을 심사하고 13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개회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은 없는 지 살펴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고 “여름철 재해 대책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박용삼 의장 개회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백두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녹음이 짙푸른 초하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244회 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 사고가 수습되기를 희망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지난 날 우리 선조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던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앞서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에 대하여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은 없는지 살펴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 6월은 재해예방의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의 태풍 콩레이와 집중호우로 인하여 우리지역은 많은 피해를 보았으며`` 그로 인하여 많은 군민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매년 천재다`` 인재다 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사전에 적극적인 대처를 한다면 천재라 할지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해에 피해가 발생되어 수해복구공사를 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우기전에 다시 한 번 확인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재해대책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고성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의ㆍ의결하는 회의입니다. 상정된 안건과 현안과제들이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지한 토론 속에 군민복리 증진의 밑거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우리고장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면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